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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이 어제 시즌첫골을 터뜨렸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기나긴 슬럼프속에서 2군강등과 대표팀 탁락, 이적이라는 과정을 격은 그로서는
올시즌을 상큼하게 시작하고, 올시즌 활약을 예고하는 의미있는 골일것이다.
선수 스스로에게도 지켜보는 팬에게도...
골세러모니를 보니 자연스레 오버랩되는 장면이 있는데
2002년 월드컵때 황선홍의 골세러모니...
그해 여름 우리팀의 선전을 예고하는 첫골이였고,
한번도 맛보지 못한 첫승의 전주곡이였으며,
선수로서 전대회에 참가하였으나 부상으로 한경기도 나서지 못한 울분을 날려버리는
팀내 에이스였으되 비난을 한몸에 받았던 자로서의 설움을날려버리는 골이였다.
안정환역시 환타지 스타라 불리울만큼 실력이나 외모로서 국내 최고 선수였다
월드컵후 부진을격으며 한물간 스타로 여겨질수도 있었지만
올해는 출발이 좋다.

황선홍의 첫골과 세러모니가 전대회의 불운과 팀의 50여년간의 한을 날려버리는 것이였다면,
안정환의 그것은 슬럼프의 긴터널을 빠져나오고, 다시한번 도약을 이루게 하는 것이기를 기대해본다.

두사람의 첫골 세러모니가 비슷한것이 느낌이 좋다.

덧) 사진을 다시보니 다리위치나 팔위치가 똑같네 그랴
     대표팀선후배였지만 이제는 감독과 선수 사이지..
     부디 예전의 판타지 스타로 돌아와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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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0 01:37 2008/03/20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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